가족이야기

구봉도 산행 딸아이와 같이 산행

아지사리 2021. 4. 3. 10:52

봄이 오는날이다
맑고 좋은날  ㅅ;집간 딸아이가 놀러왔다
봄바람에 그냥 집 있을수 없어 봄바람 타고 잠시 나들이 가고싶어

나지막한 산도 올라보고 바다도 보고 해안길을 걸을수 있는곳이 안산에 있는 구봉도 

살딱 핀 진달래가 여기저기 피기시작한다

봄바람에 산을 타면 덥거 그냥 있으면 추위를 느낄수있는 날씨라 

운동삼아 걷기 참 좋은날이다

딸아이 옆지기 나 셋 딸랑 물하나 가방에 넣고 걷는다

구봉도는 산길을 먼저 걷고 바다를 보고  해안길을 걷는 방법이 좋다

 

살짝 몽우리가 트기 시작하는 진달래이다  산길에 여기저기에

 

붉은 등대가 그 속까지 다 보여준다 불만 반짝이는 등대가 아니라 그불을 밝히기위해 이렇게 뻘속에서 굳건히 자라잡아야한다고                       깨끗하지않는 속내를 보여준다

 

둘이는  부녀다 애뜻하게도 보인다

 

대부도를 지나 영흥도 가기전  선재도 다라밑 옛날 다방이 있다

 

 

학쇼앞 문방구앞에 놓인 게임기다 30대 정도 세대까지는 기억에 있겠지
점심겸 차한잔을 셋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