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 지난 나의 어른들 (아부지 장인 장모님) 7

아흔하고도 네번째 아버님생신 여행을 다녀왔다

우리나이로 94세이신 울 아부지 이제 걸음이 불편해서 나들이가 어려워 지기 시작한다 겨우 1층으로 내려가 찬바람 한번 씌고 오신는 정도이시다 어느날 저녁을 같이 먹는데 사변 잰쟁이야기가 나왔는데 총메고 북쪽으로 올라갈때 어느족으로 올라가신거냐고 물었는데 강원도 고성으로 원산으로 길주가지 올라갔다는 애기를 듣고 고성 한번 다녀오자고 하는데 별 말슴이 없다 말아 없다는것은 긍정도 부정도 아니기에 가자고 애기하고 ㅌ아침퇴근해서 바로 가자고... 2박 3일 여행길을 시작했다 생각해봐도 최고로 멀리가는 여행길이다 10시에 출발해서 고성으로 가러고 했지만 너무 늦을듯해서 설악산으로 먼저 갔다 15시쯤 케이블카로 설악산 권금성을 다녀오고 17시쯤 거진항에서 생선구이로 저녁을 해결하고 숙소인 금강산 리조트에 쉬고 다음..

손자들께 마지막 선물...

구순하고도 둘이 넘어신 우리 아부지이다 오늘은 틀이를 두어달 끼고 있었는데 통증이 심해 칫과 다녀고 돌아오는길에 은행을 들리자고 한다 아부지 손자들 중 아직 결혼하지 않은 애들이 몇명 있다 다들 자기일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할아버지가 연세가 있어 그들이 혼인 할때까지 기달릴수가 없어 오늘은 그 애들께 마지막 용돈을 주자고 은행을 들린다 각 오십만원이다 동생네가 둘이고 누부네가 둘이고 우리집도 하나가 가지않았다 시간시긴 보냈냐고 물어 보는 아버지 시다 당신은 선물 아니 용돈 아니 할아버지가 가시기전 작은 보람이지만 받는 입장에서 보면 천천히 준비하는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저녁은 동생이 보내준 육계장으로 맛나게 저녁을 드셨다

처가에 장모님도 관절염이다

우리집에도 아버지가 구순이 지나고 처가인 강화도에도 장인장모님이 구순이 지났다 어제 토요일이라 아침에 퇴근하는날이라 무릎이 아주 아프신 장모님이 걱정이되어 우리집 마님이 다녀와야겠다하여 구순 넘어신 아버님 아침 드리고 집을 나서는데 이 역시 불편한 마음이다 .... 같이 있어도 그렇게 편하게 살값게 해 드린는것도 없지만 우리집 외출 언제나 편안한 마음을 가진적이 없는거 같다 우리집 마님이 늘 외출하기전 부친께 말하기가 걱정한다고 .... 결혼한지 30년 하고도 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외출이 눈치가 보인다 강화엔 장인 장모님만 살고계신다 구순이 지났지만 최소한의 밭농사만 짖어면서 계신다 도시로 나간 자식들이야 잠시얼굴만 보는것으로 그 자식 노릇을 다한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아들보다는 딸이 더 좋은듯하..

병원에서 영양제 주사 맞다

퇴근하니 아부지 아침식사시간이다 어제 아부지가 공구통을 정리한것이다 예전에 당신이 사용했던 드릴이 없어젔다고 야단이다 내가 너무 오래된듯하여 내가 버렸다고 했는데 계속 어디 둔 냐고 한다 누구 주었다면 주었다고 말해라 등 약간의 초기증상인듯하다 지난번 병원에서 퇴원하고 태풍같은 비바람이 부는데도 걸음을 제대로 걷지못할때인데도 병원 가겠다고 한바탕 한적이 있었는데 그 때와 비슷하다 몇일 전부터 영양제 영양제 라고 했는데 기운이 없어서인가 싶어 영양제를 놓는데 적십자 병원이라 이정호내과랑 생각하다 이정호내과는 심장때문에 자주 간 병원이니까 조금은 상태를 알고 있기에 가까운 이정호 내과에가서 의사와 상담을 하고 영양제를 맞았다 아부진 혈전등 심장에 물이 차면 안되기에 아주 작은 병의 영양제를 놔 주었다 오전시..

밥을 더는 식사다

날씨가 무척 답다 우리집 저녁시간의 거실 온도는 35에 육박하는 34.9도이다 시간이 지나면 이보다 더 올라가겠지 오늘은 아부지께서 늘 점심 드시고 동네 공원에 나들이를 가는데 더워서 인지 집에만 있다 집에만 있다기보다도 방에만 있다 주로 거실에서 생활하는 나때분에 못나오시나.... 저녁식사량이 평소보다 조금 적다 작은 밥그릇에 퍼니 오늘은 덜어놓는다 저녁에 배고프면 어떻해요 라는 말로 마무리한다 저녁 반찬은 미역냉국인데 더운밥에 말아서 그런지 냉국이 민밋하단다 그래서 더운밥에 말아서 그런가 하고 반문라면서 식사한다 혹시나 싶어 늘 간식할 수있는 파이나 빵과 비슷한 걸 방에 두고있어 늦은 밤이라도 배고프시면 보충할수 잇도록 준비를 해 둔다 물른 딸아이도 할부지 심심할때 드시하고 영양갱을 늘 사서 방에다 ..

아부지와 식사시간

경비 생황을 하는 나는 하루 근무하고 하루가 비번이다 오늘은 아침에 퇴근하는 날이다 하루가 지나간다 저녁식사를 준비해야하는 시간이다 늘 그랬듯이 식사 시간은 6시 반 전후이다식사 준비를 하고 마주 앉은 식사시간은 침묵이며 그시간이 짧지만 아주 길게 느껴지는 시간이다 그런 침묵의 시간을 메쿼주는 소리가 라듸오에서 나오는 음악이다 경사도 사람등이다 말없는 식사가 어색할수도 있지만 우리집은 일상이니 그리 거북한것도 아니다 그냥 바라보면서 마음으로 염원한다 늘 건강하시길.... 왠지 오늘은 라듸오 방송이 고마워 청치자 참여에 글을 올려본다 ***** " 세음이 중간쯤 진행될때 아부지와 아들은 식사 시간입니다 구순이 지나신 아부지와 환갑이 지난 아들과 둘의 식사 시간은 그냥 침묵의 식사 시간입니다 그 침묵의 식사..

병원비 하라고 300을 준다

오늘은 3개월 전부터 치아 치료를 다하고 틀이 본을 뜨는 날이라 나도 아침 퇴근해서 준비를 하는데 칫과에서 전화가 왔다 선생님 이 한 일주일 뒤로 하자고 하는 내용으로 아부지 그동안 불편한 이가 없는 잇몸으로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마나님은 잘 못하는 식사를 준비하느라고 엄청 신경을 썼는데 또다시 한주일 을 마룬다한다 부친은 할수 없지 하면서 실망스런 인상임을 느낀다 나도 24시간 경비를 하고 잠시 졸았는데 내가 깨는걸 보고 나와서 밥묵고 은행을 같이 가지고한다 내가 볼때 특별하 쓸 돈이 없는데 가자고 하니 왜 가냐고 물어니 그냥 가자고 한다 부친과 나는 한집에서 오래동안 살아왔지만 3-4 마디만 진행되면 싸운다 아침 안먹고 잠시 졸았고 점심도 빵 한조각 있기에 먹거 은행을 갔다 요증은 나이 많으신분 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