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 이야기
얼음이 어는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이다 ...
산행을 해도 겨울 채비를 단단히하고 산행에 임해야한다
오늘은 비록 산행은 가지못하지만 울 전방보면서
산행장비를 절리해본다
등산화...
앞에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나의 등산화의 첫 출발은
83년도 군 제대하면서
포항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나올때 일반 군화를 안 싣고
장글화에다 밑창을 등산화용으로 맞추어 신고 나오면서
등산화는 아니지만 그 젊은 패기때는 어떤 등산화보다 더 휼륭했던 기억이 난다 ...
오랜 시간이 흘렸다 ...
..
그동안 산행을 하면서 가지고 있던 집에 있는 등산화를 총 집합시켜보았다 ,,,
발목없는 단화씩 등산화부터
코어택스 등산화
수제화모양인 통가죽 등산화 ..
비록 많은 산행은 하지 못했지만
등산화 보니 세월이 많이도 지났군아 라는 생각을 할수 있다 ..
마나님 대신 전방을 보면서 산에 못가는 한을 등산장비 정리하므로서
그 마음을 조금은 풀어본다 ...
울 전방앞에서 아주 옛날늠 지금늘 할것없이 집합에서 사진을 찍어본다 ..
참 정이 든 것들이다 ...
그래서인지 참 이쁘기도 하구 ..
동네 한바퀴 돌수 있는 발목없는 콜롬비아 등산화이다 ...
야산용으로 또는 여름용으로 사용하기도하는데 오래전에 이경렬씨 주어서 잘 사용하고 있다
등산화라고 하지만 등산용이기보다는
나의 외출화으로 주로 사용한다 ...
늘 한복을 입고 다니기에 구두보다도 이늠이 잘 어울리기도해서 늘 즐겨신는다 ..
메이커는 콜롬비아 이다
큐션도 적당히 있고해서 편하게 느낀다 ..
이늠은 이웃집이 르카프 매장을 하는데 ...
겨울은 물른 그 더운 여름에도 통가죽 무거운 등산화를 신고 다니는 내가 너무 안스런는지
나의 산행에 별로 관심이 없는 마나님이 가벼운 코어택스 등산화를 사주었다 ...
르카프 코어택스 이다 ...
늘 통가죽만 신다가 이늠을 신어보니 참 가볍고 좋더라 .
접지력도 좋고해서 릿지화 처럼 사용한다 ..
겨울에 설산 산행을 갔다가 발목에서 들어오는 눈땜에 쾌나 고생을 했다 ..
스패치를 하면 될텐데 게을러서 또한 발목이 낮아서 한겨울 설산 이외는
잘 사용을 하고 있다 ..
이 늠은 코오롱 코어택스 이다 하기야 요즘은 코어택스 등산화 아닌것이 거이 없는듯하다 ..
이늠 사이즈가 260정도이라 나한테는 조금 작은듯하다 ..
그래서 많은시간 산행은 발이 아플것 같아서 신지못하고
동네 청량산이나 문학산등 1-2시간용으로 갈때 가끔은 애용한다 ...
신발은 튼튼하고 좋지만 ....
이늠은 작년에 아는 분이 신어라고 주었는데 ...
좋긴하지만 많은 애용은 못하고 있고 자주 신다가 발에 맞다면 그때는 멀리도 가야겠지
이늠은 케이 투 상사의 통가죽 등산화이다
중장거리 등산용인데 ....
RF 통가죽을 있는데 밑창 수명이 다되었는데 버려야하나 괴민차에
3년전쯤인가 어떤이가 너무 무겁다고 하기에 얼른 업어왔는데 ..
이 등산화도 세월이 너무 오래되어서 밑창이 멀정해도 밑창 바닥고무가 경화되어
등산화 역활을 못하고 미끄러지기 일수여서 밑창을 갈수 있는지 의뢰를 햇는데
다행이 밑창교환이 가능타하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수선을 했서
일박이나 중 장거리용으로 사용을 하고 있다 ...
K2상사의 이등산화을 수선하러갔는데 매장 아가씨 나이나 이 등산화 나이나 엇비슷하기에
이런 등산화가 있었나 하면서 의문스러워 하기도 ..
하지만 상표보고 본사와 상의해야한다기에
이늠은 RED FACE 통가죽이다
중장거리용이고 근 30여년을 함께 보낸듯하다
밑창 다되면 버려야하는줄 알고
아까워서 민질민질 거리는 밑창을 감수하면서
지금까지 사용해 왔다
최근에 어느블러그를 보고 밑창수리 가능하다는것을 알고
지지난 달에 밑창 수선을 했다
내 산행 회수와 같이 지나온 원조 FACE 등산화이다 무척 정이 가는 등산화이고
밑창갈고 언제 테스트 한번 해봐야하는데 ... 시간이 맞질 않는다
어떤 길이던 어느길이던 가리지 않고 갈수있는 탱크와 같은 등산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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