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냄새

[스크랩] 보고있으니 셈물같은 야기가 끝이없네

아지사리 2010. 3. 24. 16:00

내일 아침 이나 오전에는 비 아님 눈소식이 있다는데  하늘은  그리 많은 구름은 아니네

 

지난 재경 동문회를 기회로 만났던 우리 동창들 

다시한번 보자는 바램으로  아침 부터 설램을

우리 마눌님한테 걸려버렸네

왈"  동창만나는것이 그리 좋냐고 하기에       " 응

내 답이  너무 간단한것이 우수운것 같나보다

오후시간이 마눌님 집안정리허고 점방에 나오고 

집에가서 때빼고 광내고서  한양 철리 길목인 과천 인덕원으로 갔네

다 왔는데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토요일 저녁시간  길막힐리가 없는데

30분 지각하고  그이유를 보니  경마장이 옆이라 야간 경마가  끝날 시간이라나

기억이 되지 않는 성내아인 희성이와  재경 돔문때 봤던 덕연이 종미가 기다리고 있다

횟집으로 자리 잡고 부터  빈속에 쇠주 한잔  그맛을 느끼면서  오가는 야기들이 논바닥

한 모서리에서 나오는 셈물같이 끝임이 없다

여자들 몇명 모이면 수다라고 했는데 동창이 모이니 그 수다가 쉬어 갈줄 모른다

금새 시간이 지났다 

고향에서 여기가 천리먼길인데 고향 멀리하고  수십년이 지나도록 몰랐다

그 모르고 지난 세월이  만남부터는 언제 헤어진것인지 모를 정도였다

하지만 그 야기속에 세월은 역시나 많이 흘렀나 생각이드는것이

그시절에 아무도 없었던 자식들이   우리의 그 나이가 되었다는 현실은 

극복할수 없는 것이였네  모두들 장성한 자식들이네

아쉬움 조금 남겨두고 다음날  만날것을 약속하고 ........

희성이는 가면서  잘가고 있는지 안부 전화까지 주어서  감사...

덕연이 종미는 길다방  차카페에서 한잔의 차로  작별을 고하고서.....    

출처 : 진해웅천초등학교54회
글쓴이 : 54송인철 원글보기
메모 :

보고있으니 셈물같은 야기가 끝이없네| 자유게시판

54송인철 | 등급변경 | 조회 33 |추천 0 | 2007.12.02. 02:04 http://cafe.daum.net/jhwchun54/H9Jr/29 

 

 

내일 아침 이나 오전에는 비 아님 눈소식이 있다는데  하늘은  그리 많은 구름은 아니네

 

지난 재경 동문회를 기회로 만났던 우리 동창들 

다시한번 보자는 바램으로  아침 부터 설램을

우리 마눌님한테 걸려버렸네

왈"  동창만나는것이 그리 좋냐고 하기에       " 응

내 답이  너무 간단한것이 우수운것 같나보다

오후시간이 마눌님 집안정리허고 점방에 나오고 

집에가서 때빼고 광내고서  한양 철리 길목인 과천 인덕원으로 갔네

다 왔는데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토요일 저녁시간  길막힐리가 없는데

30분 지각하고  그이유를 보니  경마장이 옆이라 야간 경마가  끝날 시간이라나

기억이 되지 않는 성내아인 희성이와  재경 돔문때 봤던 덕연이 종미가 기다리고 있다

횟집으로 자리 잡고 부터  빈속에 쇠주 한잔  그맛을 느끼면서  오가는 야기들이 논바닥

한 모서리에서 나오는 셈물같이 끝임이 없다

여자들 몇명 모이면 수다라고 했는데 동창이 모이니 그 수다가 쉬어 갈줄 모른다

금새 시간이 지났다 

고향에서 여기가 천리먼길인데 고향 멀리하고  수십년이 지나도록 몰랐다

그 모르고 지난 세월이  만남부터는 언제 헤어진것인지 모를 정도였다

하지만 그 야기속에 세월은 역시나 많이 흘렀나 생각이드는것이

그시절에 아무도 없었던 자식들이   우리의 그 나이가 되었다는 현실은 

극복할수 없는 것이였네  모두들 장성한 자식들이네

아쉬움 조금 남겨두고 다음날  만날것을 약속하고 ........

희성이는 가면서  잘가고 있는지 안부 전화까지 주어서  감사...

덕연이 종미는 길다방  차카페에서 한잔의 차로  작별을 고하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