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 지난 나의 어른들 (아부지 장인 장모님)

밥을 더는 식사다

아지사리 2021. 7. 2. 19:15

날씨가 무척 답다

우리집 저녁시간의 거실 온도는  35에 육박하는 34.9도이다 

시간이 지나면 이보다 더 올라가겠지

 

오늘은 아부지께서 늘 점심 드시고 동네 공원에 나들이를 가는데
더워서 인지 집에만 있다

집에만 있다기보다도 방에만 있다 

주로 거실에서 생활하는 나때분에 못나오시나....

 

저녁식사량이 평소보다 조금 적다

작은 밥그릇에 퍼니 오늘은 덜어놓는다
저녁에 배고프면 어떻해요 라는 말로 마무리한다

저녁 반찬은 미역냉국인데  더운밥에 말아서 그런지 냉국이 민밋하단다
그래서 더운밥에 말아서 그런가  하고 반문라면서 식사한다

혹시나 싶어 늘 간식할 수있는  파이나 빵과 비슷한  걸 방에 두고있어 
늦은 밤이라도 배고프시면 보충할수 잇도록 준비를 해 둔다

 

물른 딸아이도  할부지 심심할때 드시하고 영양갱을 늘 사서 방에다 두기에
다소 포만감은 없겠지만 영향은 될것이다

수안아 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