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훈련소 마지막편지네 엄마가 2013 2/27

아지사리 2013. 3. 31. 23:24

 

12중대4소대 214번 송재섭| 12중대 4소대 위문편지
                                              재섭이 엄마  2013.02.27. 11:17 

안개가  많이낀 수요일이네...

아들을 만날생각에 일이 손에잡희질안아?//

이것 저것 짐을챙기고있다...

핸드폰도 풀어났어...

누나도 편지를 거하게썼네....부러울거야

이모가  못가는대신 덩킨도너츠사가라고 돈도 입금시켰네 ㅋㅋㅋ

아들 통장에 넣어줄게 ㅋㅋㅋ

지금 이편지가 훈련병시절의 마지막편지갇다..

그동안 훈련받느라 고생했고   잘 해줘서 장하다 울아들  송재섭!!!!

엄마 아버지는 인천에서 5시쯤 출발하려한다.

할아버지는 멀어서 못가시고 용돈을 주셨어...

그동안 바쁘신데도 편지전해주신 김하늘 소위님보면 꼭 감사하다고 인사드리렴..

아들 ... 낼 보니가 이만쓸게..

2013년2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