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널 만나려고 장을 보네 2013 2/26 엄마가

아지사리 2013. 3. 31. 23:17

 

12중대 4소대 214번 송재섭| 12중대 4소대 위문편지
                                             재섭이 엄마  2013.02.26. 12:10 

아들,,,

어느덧 만날날이 이틀남았네 ㅎㅎㅎㅎ

여기날씨는 흐리고 바가조금씩내리는데 화천은 어떤지 ??

훈련도  거의 끈난거 갇고 수료식준비하느라 바쁜건아닌지..?

엄마도 오늘부터 장보려고한다.

옆가게 이모가 과일을 사가지고왔어 , 아들갇다주라고 군에간 아들 면회가는데

줄거라고 최고 좋은거로달라고했데...

참왜,  사과,,오렌지를 사오셨다  꼭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렴

대일이 아주마가 덩킹도너츠는 사주신대고 .

울 아들 먹을복터졌네 ㅋㅋㅋㅋ소화제준비해야할거갇어

주말이면 따라가고 싶은 이모들이 많은데..

평일이라못간다고  안부만 전해주라네 ㅋㅋ

누 나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ㅋㅋㅋ

올 11월이면 들어오니가 

그땐 자대배치받고 있을때라 누라랑갇이 면회가면돼지 뭐

혹시라도  훈련병동기중에 부모님 못오시는 친구있으면

꼭 데리고오렴 ㅎㅎㅎ

목요일을 가다리며  .......

2013년 2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