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중대 4소대 214번 송재섭 2/26
봄이 오는듯하다만는 피교육자들엔겐 ... 그레도 춥고 배고프고 힘들겠지 .. 언제나 너를 생각하면서 즐거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아지사리이다 ...
막바지 수료식준비에 최선을 다하겟군아 ... 군은 내실이 중요하지만 ... 떼로는 전시효과라는것이 있지 ... 가슴으로 울고 기대하고 있었던 부모님 친지들에게 .. 결코 대한 민국 국군으로서 나약함을 보여주어서는안되기에 .. 기압든 군인임을 보여주기위해 최선을 다하겠지 ...
삼십수년전 나도 6주간 훈련을 끝내고 .... 그 당신는 면회를 했다가 ... 부모들이 오는차편들이 너무 복잡해서 훈련병이 1박2일 외박을 훈련병이 이병 계급장 달고 고향으로 갔지 그 1박2일 외출을 기대하면서 6주 훈련을 받았는데 ... 다들 1박2일 외박을 갔는데 ... 우리병과만이 약 20명정도 . 포항으로 몸이 팔려가는신세로 외출도 면회도 없이 그 섭섭함이 30년 지난 지금도 아쉬움이 있다 .. 이제 너도 그런 느낌을 느끼겠지 .....엄마 아부지가 안온다고하면은 ... 잠시 생각하면서 일기를 보았는데 ... 1박2일 외박의 기대로 .... 집에 갈 차비가 없어 ... 훈련소 동기들한테 ... 나중에 주겠다고하면 도한 갚을수 있는 만남이 있을수없어니 .. 나 집에 갈 차비가 없다 ....그중에서 맘씨 좋은 동기들에게 ..500원씩 달라고해서 3000원 정도로 집에갈 외박준비를 완벽하게 했는데 ... 외박도 못하고 포항으로 후반기 교육 바로 받았지 ... 30년 동안 잊어버린 기억이 일기로서 기억이되네 ... 500원식 준 그 동기들이 ... 참 고맙다는 마음을 ... ..
내일 하루는 수료식 신고 훈련으로 보내겠지 .... 즐거운 날 보내고 .... 28일 보자 .... 아부지 요즘 참 눈물이 많았졌다 ... 공장에서 일하다기도 누나 생각만 하면 눈시울이 뜨꺼워져 한참을... 네가 힘든 훈련을 잘 할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것이 가슴아파 일 못하고 한참을 .....
자식들은 알아야 하겠지 부모들이 몸으로 울고 가슴으로 우는 모습을 그것이 자식들에게 인생을 바른길로 가는 작은 촛불의 기름이기를 바라면서 ... 부모의 마음은 바로 그것이라는것을 ....
한 내무반이나 ... 소대 친구들 주소라도 받아두렴 ... 나중에 서로 연락이라도 할수 있겠금 ....
그럼 내일 모래 보자 ... 너를 안고 뜨꺼운 가슴으로 한번 울어보련다 ..
참 할아버지는 길이멀어 못가실것 같다 ... 2013 2/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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