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햄버거 먹고싶은 훈련병 엄마가 2013 2/18

아지사리 2013. 3. 31. 21:35

12중대 4소대 214번 송재섭 위문편지
                                               재섭이 엄마  2013.02.18. 10:14 

그리운 아들  !!!!!

휴일은 잘보냈겠지....새로운 훈련이 시작돼는한주구나..

오늘은 대동강도풀린다는  우수 라는데  화천날씨도 따뜻하면좋겠다.

엄마는 오늘 기분이 넘넘좋다 ㅎㅎㅎㅎ 왜냐고

어제가게에서들어가는데 우체통에 편지가 와있는거야 ,,,,

집에가기도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뜯어보면서 읽었지..

읽고 또읽고 거의다 내용을 왜운거갇어  ..

아들 문장실력넘넘좋은거 갇아 편지 내용이 재미있어 울다 웃다했거든..

사진도  밝게 잘 나오고  편지도 받으니 정말좋다 ㅎㅎㅎ

엄마는 세상에 하나도 부러울게없어..누나도 잘있다고하니 고마을따름 ㅎㅎㅎ

아침에 할아버지께도 말씀들였어 재섭이 잘지낸다고 걱정말리고...

아들 햄버거 먹고 싶다는 말에 가슴아팠어 ㅋㅋㅋ 사회에서는 먹고싶으면

언제나 먹을수있는걸 ...슈료식때  많이사줄게 기다려 ㅎㅎㅎ

엄마는 아들생각하며  하루도 거르안고 편지를 쓴것이 울 아들한테

도움이  됀것갇구나  편지 젤 많이 받았다고하니 기분좋네 ㅎㅎㅎ

얼만큼 엄마의 사랑이 큰줄 알았지 ㅋㅋㅋ

더욱더 힘내서 남은 훈련도  훈련병 동기들과 단합해  무사희 마치길 바란다

친구가  말 을 시키기전에  아들이 먼저  말을건넬수있는 멋진 재섭이로

거듭나길 바라며.....

D----9일 남았당 ...

 누나한테 문자보낼게 사회 뉴스 정리해 편지보내라고 ...

 

대한의 씩씩하고 장한 울아들 송재섭 오늘도 무사희 훈련받길..화이팅 !!!!!1

2013년 2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