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중대 4소대 214번 송재섭 위문편지
아지사리 2013.02.17. 22:33
송장병
아쉬운 휴일이 거이 지나가네 ... 지금쯤 취췸에 들어가고있겠지 .. 오늘은 동초(보초) 또는 불침번이 잇는 날인가 ... 부족한 잠... 정신력으로 버티보자 .. 종교생활도 다녀왔겠지 ...
나도 훈련소부터 시작해서 절을 처음으로 가보았던 기억이 나네 ... 수첩만한 작은 불경책 몇번이나 읽어보았는지 모를네 읽고 도 읽어보앗지 ...
그래서 나의 종교가 그때부터 시작되었던거 같다 나는 다른 종교보다 .. 합리적인 불교가 참 마음에 들었던거 같다 .. 군에서 열심히 다니고 사회에서도 열심히 했던 기억도 .. 지금은 .. 너무 듬하지만 ..
오늘은 아침 5시쯤에 일어나 등산배냥메고 계룡산으로 다녀왔네 .. 내 배냥은 너의 군장 배냥보다 조금 더 무겁지 .. 카메라 버너 코펠등이 늘 비상용으로 넣고 다니니까 .. 날씨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해지만 간간히 너도 군장메고 행군하는 시간이 잇을거라는 생각을 잠시잠시 하기도 햇지 하지만 걱정은 안했다 넌 잘할수 있어니까 ..
인천에 도착하니 저녁 8시쯤되네 ... 조금전에 엄마 집에 가고 난 음악 들어면서 가게보며 너를 생각하는 시간이구나 ...
내일부터 또 한주가 시작하는 훈련에 열심히 이해주길 바라며...
2013 2/ 17 일요일 ㅇ아지사리0 |
'가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고참된 송장병 2013 2/18 (0) | 2013.03.31 |
---|---|
햄버거 먹고싶은 훈련병 엄마가 2013 2/18 (0) | 2013.03.31 |
멋진 국군의 아들 2013 2/17 (0) | 2013.03.31 |
어리석은 걱정만 2013 2/16 (0) | 2013.03.31 |
기억에 남는 훈련소 생활되길 엄마가 2013 2/16 (0) | 2013.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