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냄새

2013/1/1 한해 시작의 아침 카나다 딸에게 보낸 글

아지사리 2013. 1. 1. 16:52

 


어제 오늘이 다름이 아닌데 .

느낀는 마음은 참 달리 생각되는군아 ..


한해가  시작하는군아 ..


오늘 하루는 참  일찍  시작했군아 ..

새벽 5시에 일출볼까하고 1층 현관을 나서는 순간 ...

눈이 많이와서 발목까지 ....

그냥 다시 들어가서 .. 이쁜 문수행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잠이나  청할까 ..

그래도 나서서니  다시 들어갈순 없잖아 ...

잠시 동안 망서림에 ....

혼자 였다면  .. 다시 들어가설지도 ..

소바우 동생하고 가게에서 5시 반에 만나기로 약속에 

겁이나는 무서움에도  등 떠밀듯  갈수박에 ...

오늘은 영종도 백운산에서 일출을 보자...

하지만 눈이 이렇게 많이 오는데 .. 일출대신 눈이라도 밟아보자..


인천대교를 .건너는데  중간 사고도 봤고 

다리거너는데  다리전체가 사이렌 소리...

눈이나 바람이 심할땐 경적으로 조심하라고 신호하는듯하네 ..


등산배냥에는 사진기 3대로  한 무게 하더이다 ..

눈이오서 출발부터 일출은 물건너갔고 ...눈이나 실컷 밟아보자였다 

1시간정도 올라갔나  정상에는 사람들이 많이도 왔더이다 ..

때마침 지역 구청장등 지역 인사들의 신년산행행사를 해서 ... 박수 한번에 

신년 첫날  떡국티켓이 손에 들어오네 ..


얼른 하산해서 

영종 최고의 식당인 명품관에서   수건도 주고  떡국도 주고  떡도 과일도 ..그리고 맥주까지도 한잔하고 집에오니 10시가 조금 지낫네 .

너도 영종도 롯데마트 옆에잇는  명품관을  아는지 .. 1층2층3층 다 사용하는 엄청컨 식당이더군아 ..

 지금은 가게 보고 있지 ...

문수행은  친구들이랑  문학산에 갔네 ... 처음으로 타는 문학산이라나 ..

귀가 시간은 묻지도 말라고하네 ...


24  엄마가 결혼한 나이네 ...

먹을수록  힘듬이 잇을것이네 ...

그 힘듬을 즐기기로 해보자 ...

인생 뭐 있어 즐기면서 ..


내나이 아직은 청춘이듯하다 ...언제나 청춘이겠지만 ...  ..

성공 이런거 하고 어울리진 않지만  그래도 후회하진않는다 .

더후회하진 않을것은  아지가  사리가 .. 멋진 삶을 살아준다면

그것이야말로  후회할것도 없지 않을가 생각한다 ..

재섭이도 서울 갔다가  아침 7시즘에 왔다나 ...


새로운 한해가 시작된 만큼  언제나 건강하기만을 바랄뿐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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