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오디오

나는 오디오 마니아는 아니겠지

아지사리 2012. 11. 24. 19:35

나는 오디오 마니아 인가 호기심인가

 

증상이 이렇다

 

1. 90년 초부터 스피커스팩, 앰프스팩을 바라보며 글로써만 오디오를 많이도 본다

지금처럼 인터넷을 무한정 볼 수 없고

그때는 팩스 모뎀을 연결하여 시간당 얼마씩 통신요금이 측정되어

요금이 비싸 감히 오랜동안 자료들 볼수가 없었다 ...

하이텔 과 천리안 등이 통신의 대표적인 것으로 기억된다

pc통신하면서 통신 요금을 어마어마하게 바싸여서

앰프 스피커등 오디오자료만 다운받아 인쇄해서 볼 수밖에 없었다 .

그때 자료를 지금은 인터넷으로 무한정 시간을 할애해서 볼수잇는 것이 참 좋다 ..


2. 집에 있는 음향기는 고작해야 카세트라듸오 정도였지만

90년도 중반에 들어서서 국내산 오디오 셋트등을 아는이께 얻고

아파트 등에서 덩치컨 오디오들 다들 배출하는거 골라골라서

한때 집집마다 최고업이라는 일명 전축을 집에 가저와 곳곳에 배치를 해두었다

그 덕분으로 마나님께 근 20년동안을 야단을 맞고 있고

그소리는 아직도 끝이지 않고 계속듣고있다

가게에도 두곳이 었는데 아주작은 슈퍼인데도 공간을 비집고 그큰 오디오 셋트를 두었고

치킨 호프 가게에도 당당하게 한셋트 LP판과 함께 멋나게 자리를 차지했다

그렇다고 남들처럼 어머어마한 돈을 투자해서 장만하것은 아니다

 

 

3 청계천 시장을 들러서 음악 CD나 LP를 하나 둘식 사 모았고


4 호프가게를 접고 슈퍼도 공간을 줄이는 바람에 오디오들은 하나만 두고 처리하고

집에 있는것도 마나님 딸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전부없애버렸다

덩치큰 전축이고 스피커 또한 소리보다 덩치만 큰것이였다

 

5 슈퍼도 공간줄임과 동시에 협소한 가게에 잘 맞는 아주 작은 보스 1706 앰프를 구매해서

약 한달정도 참 잘 들었는데 ...

복도 없지 어느 여름날 비오고 바람불고 천둥과 번개가 난리칠 때

낙뢰가 많고많은 공간중에서 슈퍼로 때릴까 ..

그 번개의 힘으로 보스 1706앰프는 사망신고를 ...

 

6 최근엔 작은슈퍼에 국내용 인티앰프하나에 아주작은 CD프레이어 튜너 그리고 테크로

음악을 듣고 있는데


7 진공간 오디오가 눈에 들어와 햄 동우회에서 자작 진공관 프리와 파워를 주문한 상태이고

TR파워앰프로 영국의 켐브리지 A75를 중고시장에서 구입하고 인켈 튜너프리앰프를 구매의뢰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

스피커는 모양이 특이해서 구입 ..고음부위가 위로 돌출되어 있고 작은 와피델 리가 있다

빨리 물건들이 도착하여 조합을 해보고싶다


8 저녁에 퇴근하면 마나님 대신 구멍가게인 전방을 보고있는데 인터넷 서핑을하는데

오디오쪽만 보고 있다 ...

절대 능력이상으로 투자는 못하고 있다

 

이 증상 오디오의 메니아라고 해도 되는가 자문하면서 글 적어본다

 

 잘 정리된  오디오 룸이 있길 바라면서 오늘도 쑤셔박아놓는듯한

오디오들이 조금은 안되어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