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중대 4소대 214번 송재섭 2./22 12중대 4소대 위문편지
아지사리 2013.02.22. 23:41
송훈병 ... 고생많았다 .. 30키로 말이 쉽지만 몸으로 때우는 것은 ... 죽지못해 하는것 같은데 ... 무시히 그 힘든 행군 마치고 하루지난 지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지낼수 있으니 그 얼마나 다행인지 .. 아무나 경험할수잇겟지만 누구나 할수 없는일이지 .. 그 힘든 경험 앞으로 군생활에 기초적 바탕이 되었슴 바램니다 ..
오늘은 한잔하고 왔다 아부지 산 좋아하잖는가 .... 청량산 산행하고 뒤풀이로 막걸리 한잔 .... 가게 와보니 엄마도 아줌마들과 한잔 햇다나 ... 기분 좋다 .. 너야 힘들겠지만 ...
재섭아 ... 아부진 네가 마음이 큼 군인이되는것을 원한다 .. 너보다 조금 못하고 힘들어하는 동료들에게 힘이되어주는 그런 따듯한 마음을 가진 군이되길 바라면서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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