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냄새

송인철 하루 (2007)

아지사리 2010. 4. 7. 21:15

 

 

송인철 하루

 

하루가 바쁘게도 지나간다

나이50이 되어가지만 제대로 이룬것이 없다

지금가지 앞만보고 열심히 살아왔던 기억이고 앞으로도 또 그렇게 살아가야겠지

내가 나를 기억하고 있슴이 내가 살아가고 있다는걸 늘 느끼면서 생활하고프다

글을 통하여 나의 사정을 모두 애기 해두면 나는 나를 속이지 않을수 있다

그리고 사실에 즈음하여 진실한 대화가 될것 같아 부그럽기도 한 글 올려본다

그러면서도 또한 세상을 당당히 살아가는 나 자신이 부끄럽지 않는것 처럼

아이들에게도 열심히 살아가는 아버지 임을 생각 해 주면 고맙겠다

 

1. 아침에 그리 빠르지 않는 시간인 7시 조금전에 일으나는 시간이다

   물른 마눌님은 나보다도 먼저 일으나 아침 준비하죠

2. 7시 세수도 안하고 78세에도 아직도 일 나가시는 아버지 출근길

   조금 도움을 주려고 역전까지 뵈셔다 드린는데 25분 정도걸린다

3. 7시50분쯤 부터는 초등학교 학생들 안전한 등교를 위하여

     건널목에서 교통도우미로서 1시간정도 봉사를

     매일 매일 봉사를 하고 있다 올해가 벌써 육년이 된다

4. 9시 전후에 농수산 도매시장에서 과일 야채등을 시장본다

5. 9시 반쯤 아파트 내에 있는 작은 구멍가게인 슈퍼를 열어 정리한다

6. 1시에서 2시 사이는 집에서 잠칸 쉰다

7. 2시부터 죽욱 가게를 본다

8. 간혹 오후에는 일주일 한두번 집회나간다 부업으로 시민운동하는데

    시정감시 구정감시등 정치권에 대한 감시를 한다

   오늘은 부적절한 구의원의 행위에 대한여 구민들에게 알리며

   주민감사청구를 위하여 구청 앞에서 서명 받으며 선전전을 진행한다

9 저녁 9시까지 가게를 본다

10 9시 이후에서 시민단체 회의 주 2번 또 주1회정도 동네 방범활동을 위해 차량순회로 2시간정도

    심야시간에 대리운전 두세번 정도로 하루의일과를 2시쯤이면 끝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