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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부처장 날짜 : 09-12-01 01:42 조회 : 330 트랙백 주소 | ||
사무처에 올라온지 거의 일년이 다 되어 가고 있다.
한 해를 평가하고 내년을 계획하면서
또 하루를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 지금...
뭐가 그리 바쁜지 연수지부 회원 한명 찾아 뵙지도 못한 어느날
슈퍼일 하랴, 가게일 하랴 하루종일 바쁘지만
그래도 틈틈히 ssm 투쟁 현장에 상도회 모임에
그리고 때로는 중앙위 수련회에 가지 못한 마음을 지구장 워크샵 가는 것으로 대신하는 모습까지 ...
지부장 역할 제대로 못해서
사무국장이 힘들다 하면서 연수사무국장한테 미안함을 먼저 앞세우는 지부장님께
몇일전 아주 오랫만에 안부 전화 드렸더니
이제 일 하시게 됐다고
12월 1일부터 그러니까 오늘부터...
폐재활용 수거하는 일이라 한 이틀 해보고 그것도 합격해야 할 수 있는 거라면서
하게되면 새벽 6시부터 5시까지 하는일 이라며 이야기 하신다
"추운 겨울날 바깥에서 어떻하냐" 물었더니
"가게에 있는게 더 춥다" 하신다
찾아뵙지 못한 송구한 마음 전했더니
"영정아 돈 많이 벌면 맛있는거 사줄께 조금만 기다려"
올 해 가기전 지부장님 뵙고 따뜻한 차 한잔 나눠야 겠다
- 2009년 12월 1일 지부장님은 조금있으면 나가시려고 일어나시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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