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냄새

하모니커 부는 아침 , 즐거운 아침

아지사리 2010. 3. 24. 16:11

<!-BY_DAUM->

초등학교 앞  학생들 안전한 등교를 위햐여   

아침 8시 이전에  깃발들고  건널목에 교통도우미로 나가는것이 일과 시작인데

주변에 장애우가 다니는 특수학교도  있어  몇년을 지나더니 이제는 서로 인사까지 하는구나

 

지난주 부터   그중 스무살이  넘을까 한  장애우 한 친구가  오면서  하모니커를 열심히 불며 지난다

몇주는  도대체 어떤 음인지 알수가 없었는데  하루 이틀 한주 두주 듣고 보니  어머님은혜노래다

 

그 다음날 부터  그친구  지나가는 길  막아서   하모니커 불어달라고 했지  

 너무 좋아한다  한번 불고 양손을 벌리며 좋아하면서 껑충껑충 뛰어간다   

그다음 부터는  그친구 내 옆을 지날때는 더 큰소리로 하모니커 불며간다

 

오늘은  아침길에서  그친구가 연주하고  내가 큰소리로 노래를 불렀더니   

내 감정도 감정이지만 그 친구 좋아하며 가는 뒷 모습 바라보며   하늘 한번  처다봤지  

이렇게 하여 오늘 아침  즐거운 날이었네 

 

 

 

 

출처 : 진해웅천초등학교54회
글쓴이 : 54송인철 원글보기
메모 : 07.10.16 20:17

초등학교 앞  학생들 안전한 등교를 위햐여  

아침 8시 이전에  깃발들고  건널목에 교통도우미로 나가는것이 일과 시작인데

주변에 장애우가 다니는 특수학교도  있어  몇년을 지나더니 이제는 서로 인사까지 하는구나

 

지난주 부터   그중 스무살이  넘을까 한  장애우 한 친구가  오면서  하모니커를 열심히 불며 지난다

몇주는  도대체 어떤 음인지 알수가 없었는데  하루 이틀 한주 두주 듣고 보니  어머님은혜노래다

 

그 다음날 부터  그친구  지나가는 길  막아서   하모니커 불어달라고 했지  

 너무 좋아한다  한번 불고 양손을 벌리며 좋아하면서 껑충껑충 뛰어간다   

그다음 부터는  그친구 내 옆을 지날때는 더 큰소리로 하모니커 불며간다

 

오늘은  아침길에서  그친구가 연주하고  내가 큰소리로 노래를 불렀더니   

내 감정도 감정이지만 그 친구 좋아하며 가는 뒷 모습 바라보며   하늘 한번  처다봤지  

이렇게 하여 오늘 아침  즐거운 날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