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웅천요(熊川窯)의 봄 하늘이 낮게 드리웠고 웅천窯 뜰의 목련나무에는 풍경이 봄을 소리한다. 차사발은 가마에 하나씩 자리하고 웅천 차사발 사기장 최웅택 씨는 흙과 물과 마음을 주물러 가마를 매꾼다. 밤새 먹갈아 흰종이에 빼곡이 쓰인 반야심경이 세상 잡귀 모두 담아 장작과 함께 1200도가 넘는 온도로 하루밤낮을 태.. 내고향웅천내음 2010.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