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냄새

[스크랩] 아침에 자르는 축하 케익

아지사리 2010. 3. 24. 14:18

 

오늘은 같이 계시는 아부지 생신이다

예전 같으면  애들이 어리고  내가 직장 생활을 할때는 생신날 저녁에

온가족이 모여서 같이 저녁 식사를 했다

작년부터는 그래도 온 가족이 다모일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부산서 형이나 누이등 다른 가족이 오시면 모르는데

고2의 딸아이 귀가시간은 12시가 지나고

중딩인 아들늠도 11시 지나야 한다 

아직도 직장으로 일 나가시는 아부지의 취침 시간은 9시 뉴스 보시다가 주무시는 시간이다

우리는 전방 닫고 가면 1시쯤이다 

그래서 아침 시간을 보았다

다들 아침 식사 시간이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먼저 식사시간을 맞추면 될것 같아 

아침 7시에 케익을 놓고 축하를 한다

조금은 어색하지만 그래도 온 집안 식구가 다 모인 자리이다   

어그제 형과 누이가 부산서 상경하여 즐거운 생신을 먼저 축하자리를 나누었다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장남이 와서 생신을 축하드리니 그 무게를 느껴진다


출처 : 진해웅천초등학교54회
글쓴이 : 54송인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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