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문제를 제기해준 상철 후배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저도 국문학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몇자 적겠습니다.
[우아한] 과 [유아한]의 비슷한 사전적인 풀이까지 곁들인 것도 좋았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우아한' 입니다
그리고 [쌓여]와 [싸여]의 지적도 잘 하였습니다
맞춤법에 의하면 상철 후배의 말대로 '싸여' 가 적확한 표현입니다
그런데 이 교가의 가사를 처음 지을때의 시대적 배경은
'쌓여'가 맞는 맞춤법이었기에 우리 동문 대다수도 '쌓여'로 불렀습니다
단 지금은 바뀐 표기법인 '싸여'로 불리워진다는 본교 선생님의 답변도 들은 바
유아한 이 아니라 '우아한'으로
쌓여가 아니라 '싸여'를 잘 기억하고 불러야 될 듯 싶습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는 동문님들은 상철 후배의 애정어리 관심으로
더 이상은 헛갈리지도 않고 틀리지도 않을 교가를 부르게 되겠지요
다시 한번 상철 후배의 보이지 않는 애교심을 감사드립니다
* 모교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출처 : 진해웅천초등학교총동창회
글쓴이 : 52회 정이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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