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군인~~~~~~~~~~~~~ 27일 날이 밝았구나아!! 이 편지가 훈련소에서 받아보는 마지막 편지가 되겠네에! 하룻밤만 더 자면 엄마아부지를 볼 생각에 기뿌기도 하고오 이제 선임병들 있는 곳으로 배치를 받을테니 긴장도 하고 살짝 걱정되고 있겠지이??? 걱정붙들어매셔어ㅋㅋㅋㅋㅋ 지난주말에 내가 부처님하테 열심히 부탁드렸어... 들어주실지는..........up to you.....이힛 : ) 사실 나는 아직도 실감이안난다아~~ 한달넘는 시간동안 이렇게 편지를 쓰곤 했지만... 그냥 내가 멀리있다보니깐... 너는 아직 인천에 있고 그냥 연락만 안하고 사는 느낌이야아... 내가 갈때 쯤 되면.. 너는 외박을 좀 나오는 계급이 되어있을거고.. 나도 면회를 갈 수 있을거고.. 뭐허전할것도 없겠다아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이게 나을지도오!! 맨날 싸워도 없는 거 보단 있는게 나은게 남매니깐............그르치이이이??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대신 할부지랑아무지엄마가 두배로 더 허전하겠지이... 할부지가 길이 멀어 면회를 못가신다니.. 조금아숩구나아... 엄마가 뭐해갈지 궁금하네에~~ 이모들이 이것저것 챙겨주나 보든데.....야너인기쟁이구나아아.. 엄마가인기쟁이던지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은 요기 글 잘안쓰는거같아..게나가 글 올렸는데.. 이것들이ㅡㅡ...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등업도해야하고그래서 번거로운게 있을게야아아... 엄마가 핸드폰가져가면 페북으로 협박좀 해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아부지는 분명히........울거같은데ㅋㅋㅋ (이분들이 이렇게 눈물이 많은 분들인지.... 이십삼년만에 알았단 함정...) 넌 남자답게 딱 안아주고 울지마아ㅋㅋㅋㅋㅋ 미션이다!!!!!!!!!!!!! 내가 갔었다면 울었으려나아..........??? 음음음 모르겠다아아.... 면회할때쯤이면...난..... 난 저녁즈음이겠다! 전화정도는 할 수 있겠지이?? 할부지하테 전화 먼저 드리는거 물론 안까먹겠지만 잊지말고! 이 편지는 27일 밤에 전달되는거 같은데... 마지막밤을 잘 마무리 하길 바라구우우! 좋은 꿈꾸고 이제 제대로 시작될 군생활을 위해 화이팅!! ♡♡♡♡♡♡♡♡♡ |
절에 갔다왓나보네 ...
댓글 쓰니가 메일로 글 안쓰게되네 ...
엄마는 준비한다고 ... 시장에 갔네 ..
눈물이 많은것이 아니라 ..... 울 엄마 생각이나서 그렇지 ... 나도 군에 있을때 .. 울 엄마도 곡 같이 생각했을꺼 생각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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