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컴 켜서 울 아들사진보며 일과 시작 2013 2/15

아지사리 2013. 3. 31. 20:47

 

12중대 4소대 214번 송재섭| 위문편지
                                           재섭이 엄마  2013.02.15. 11:59 

 

대한의 든든한 아들 재섭......ㅇ

엄마의 하루일과가 가게나와 컴퓨터켜서 울아들 사진보는게 일의 시작인데

기다리리고 ....기다리던 또한장의 사진이 사진첩에올라온걸보고

얼마나 반갑던지...김하늘 소위님께도 감사하다는 글 올렸단다...

다른 훈련병도 잘나왔지만  엄마가보기엔 울 아들 중심으로 찍어준거갇아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던지...

아들 괜희 살 빼고 갇나봐  작은 얼굴이 더 홀죽해졌네.....마음이아픔ㅋㅋㅋ

어째든  씩씩한 남자의 과정이라 생각하니 대견하기도 하고 훈련잘받고

잘먹으면돼지 뭐 ㅎㅎㅎ

누나한테 초코렛 사진좀 보내라했는데  올리자  마자 누나편지까지

전달이 됐다고 나오길래 얼마나 반갑던지 ㅎㅎㅎ모든게 감사할뿐

 

가게온 손님들한테 사진중에 누가제일눈에뛰냐고 물으니  울 아들가르키네 ㅋㅋㅋ

엄마가 가르쳐준것도 아닌데 .....잘생긴건 다들 알아보네 ㅋㅋ그치

요번주 훈련도 오늘이면 끈나나....남은 훈련도 다치지안게 잘받길바래

군대도 지금은 점심시간갇은데  열심희 훈련받은만큼 밥도 맛나게먹으렴..

엄마도 이모들과 비빔밥해먹으려고 준비하련다...

아들 엄마가 많이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낼 또쓸게 2013년 2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