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웅천내음

[스크랩] 주병화

아지사리 2010. 3. 24. 10:35

출생지

진해시 북부동 백일마을

경력

1913년 경화동에서 대서업을 개업, 1915년 우리고장에서 처음으로 민족운동을 하는 청년회를 결성했다.
1916년 사립대정학교의 운영을 지원하는 진해장학회의 회장이 되고 뒤에 생도보호회장도 되어 일제의 민족차별 교육정책 아래에서도 우리고장의 후진들이 초등교육을 받을 수 있게 야학교를 설립하였다.

1920년. 삼일운동 후 창간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의 지국을 경영하여 언론을 통한 민족의식 고취에 노력하였다.

1923년 동지들을 규합하여 소작회를 창립하여 일본인과 소작쟁의에 들어갔다. 소작회를 조직한 후 간악한 일본인과 그를 비호하는 일본관헌과의 투쟁에는 목숨을 아끼지 않았다.

1927년. 소작쟁의를 하고 있는 와중에도 민족운동가의 결속체인 '신간회'가 결성되자 창원군 지부를 결성하여 지회장을 맡았다.

1931년 마산에서 회의를 마친 귀로에 급성맹장염으로 당시로서는 가장 시설이 좋았던 해군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한 군의관이 격렬한 항일 투쟁을 하는 민족운동가임을 연락받고 치료를 소홀히 하여 41세를 일기로 비명에 가고 말았다.

출처 : 진해웅천초등학교총동창회
글쓴이 : 59회 배권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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