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들 볼거라 한 일주일 전부터 설레임이다
토요일 아침 출근할때에 바로 서울로 가야기에
외출복으로 출근을해야했다 .....
외출복이라해봐야 .... 늘 입고 다니던 한복에다 반 두루마기 하나만 걸치면
어디가든 예의에 벗어나지 않는 옷 차림니다 ..
출근때 좋았던 날이 눈이오기시작한다 .... 양도 상당히 많다 .
일하면서도 어덯게 갈까하고 고민을한다
안전모를쓰고 일하는 공장이라
10시에 잠시 쉬는 시간이 있고
3시에 잠시 쉬는 시간이있는데
그 시간에 어떻게 서울로 가지 하면서 동료들한테 자문을 구한다
이렇게 눈이 많이 올때는 지하철이 최고야 정확한 시간 을 측정할수도 있고
여기서는 광역버스가 좋은데 오늘은 눈이와서 도로사정이 ....
점점 눈이 많이온다 ....
일하면서도 어떻하지 ....
전철은 안전한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내가 5시퇴근 인천서 서초까지가면
2시간은 잡아야한다 ...
버스는 그래도 한시간 조금더 ...
모두들 퇴근시간되어 판단하자고 조언을 했다 ...
퇴근시간되니 눈은 멈추고 빙판길은 모두가 거북이같다 ....
지하철이냐 버스냐 ...
동막역까지 동료차를 타고 버스로 가기로하고 정류장에 있는데
오분도 안되어 버스가 오는것이 아니김 ...
에구 자리도 잇네 ...
다행히 고속도로 상황은 생각보다 훨씬 좋다 ....
잠시 졸다보니 서울이다
지하 건널목을 건너는데 때가 때인만큼
구세군 자선남비 종소리가 들이여 마음속이지만 잠시 갈등하다
오천원을 냄비에 넣고보니 나도 마음이 따듯해지는것을 느꼈다
송년장소에 도착하니 벌써 한시간정도 지났고
제일 반가운 울 동창을 찾아보니 웬걸 ...
주외돈이와 부산서 있는 김문배뿐이다 ....
다른 동문들 돌아 다니면서 인사를 드리고
지난번 가을 여행을 하고 돌아오면서 버스안에서 약간의 여흥을
즐기면서 들었던 바라드를 참 가슴 아프게 불러주었던 44회 선배 나보다 십년 선배도
같이 뵈서 인사를 드렸다 ...
웅천 출신이며 58회 졸업생이 가수생활을 하고 있다는 여 후배가
동문을 위해 년말에 바쁘신 중이지만 나오 노래 몇곡을 부르고 다음 공연이 있어 자리를 옮기는것을 보며 참 고맙습니다 라는 마음을 가졌다
도착하고보니 한참 시간이 지나가 여러행사가 진행하고 있었다
동문 가수라 이 바쁜 년말이지만 동문을 위해서
가수 자신의곡 몇곡과 그리고 또 다른 노래로 열창하고
다른 공연 일정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
일본에 사시는 후배동문인데 ...
오늘 자리를 함께하기 위하여 방금 일본에서 도착하여 송년장소로 들어오는데 먼저알고 인사를 해주어 ... 잠시 안내를 했다
정말 대단한 열정이다 .... 일본서 동문들과 함께하기 위하여 ....
나하고 띠동갑정도되는 선배 이시다 한동네에 같이 살았기에 늘 반가움에
지나해도 그 전에도 몇번 뵙고 인사만 드렸지 깊은 대화는 없었다
올해 가을여행을 웅천 운동장에서 마치고 돌아오면서
발라드 란 이런것이다라고 몸으로 불러주었던 ...
그 노래소리가 너무도 애절한 사랑을 꺼내게했던 선배이시다 .....
늘 마난면 시간 나는대로 연락하라고 당부라면서
한해 아래 후배이다 .. 언제나 만나면 정중하고 따듯한 인사를 해주어 도리어 내가 미안할정도이었다 ..... 후배님 늘 인사주어 감사드림니다
마무리 하면서 손에 손잡고 웅천 교가를 부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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