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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편지를 보니 2013 2/13

아지사리 2013. 3. 31. 20:18

12중대 4소대 214번 송재섭|위문편지
                                           아지사리 2013.02.13. 20:51

 

국군 아들  오늘도 무시히 훈련은 끝났겠죠 ..

js  자메니커 스콜 회장이란 소리가 뭔 소리인지 ..

 

친구들께 편지 보니 정말  네가 장한듯하군아 ..

드디어 너의 과거 행적이 서서히 나타나는듯하여

세상에 친구들보다도 더 귀한거 없지 ...

 

아부지 나이에도  제일 보고픈 사람들이

옛날 발갓벗고  바다에서 수영하고 놀던 그동무들이 늘 그립더이다 ..

지금도 부산 고향 근처에서 두달에 한번씩 보고들 하는데 ..

아부진  멀다는 핑게로 일년에 한번  두번으로...

 

포도주와 친구등은 오래될수록 귀하다고 햇듯이

그 친구들  늘 감사하게 생각해야한다 ..

너도 이담에  네가 저녁이면  낙이 편지이듯이

그 친구들께 보답하리라 생각한다

 

송장병 ..이제부터 하루 일교차가 심할듯하군아 ...

일교차 심할수록 컨디션 조절 잘해야한다 ..

나도  훈련소에서 감기인지 몸살인자 모르겠지만

그렇게 아플땐 쉴수도 없고 훈련은 받아야하고

참 눈물 흘리면서 그 아픔을 넘겼던 기억이 난다 ..

 

몸 잘 관리해서 아프지않도록 해서면 하는 바램이다 ..

그것이 듯대로 되는건 아니겠지만 '''

 

언제나 너의 영원한 후원자 ...송 아부지

2013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