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냄새

[스크랩] 선배님 생각하며 열심히 뛰엇습니다 ..

아지사리 2010. 3. 24. 14:14

선배님을 생각하며 열심히 뛰엇습니다 ..


어제 웅천교 홈페이지에 (길리암발레)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선배님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빠른 쾌유를 빈다고 댓글도  달았습니다

저는 아파트네 작은 슈퍼를 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가 즐비하게 있는 상황에서 작은 슈퍼는 그 존재가 존폐기로에 있습니다

그래서 낮에 점빵도 보고 늦은 저녁시간에 할수 있는 일이 대리운전이었습니다..

늦은 저녁시간에는 마눌님 가게 맡게두고 옷 두껍게 입고 거리로 나갑니다


나눔의 시간을 갖는 년말연시에 우리는 이름도 성도 모른는 다수에게 작은 정성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내가 초딩 일학년때 그선배는 4학년 같이 학교를 다녀도 족히 3년이상을 같이다닌 그 선배가 아픔에

대리 운전을 하면서 그 아픔을 생각했습니다


아저씨 대리운전 왜 하세요.. 슈퍼가 힘들어서요  늘 받는 질문입니다

이어서 오늘 대리운전으로 번돈을 울선배 병원비로 보테려 합니다...

그런 저런 대화로  목적지 까지 가곤합니다

 

평소같으면  택시타는거리인데 오늘은 뛰었습니다

그 선배 생각하며  오늘이 제일 추운 날씨입니다만

숨이 가프고 땀이 조금 배엿습니다 

하지만 즐거운 달음질이며 가벼운 마음입니다

이래서 오늘 2시가지 번돈 50,000원  통장으로 이체하고 글 올립니다 .. 


선배님 울 동문들 진정으로 염원하고 있습니다 꼭 빠른 쾌유를 ...... 

지난 카페 글중 위약이라는 글이 있셨습니다 

정신이 먼저 낳아야 몸에 병도 점차 낳아진다고 했습니다


카페오신 동문님 아주 작은 것이 모여 모여 모이면 선배께 도움도 되고

카페와 각지역의 동문회로 인하여 그동안 시련을 위한 시험 준비 충분히

해 왔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십시일반 이라는것도 있어 충분한 액수는 아니지만 작지만

많은 동문들이 동참하여 곰내의 저력을 만들어 주십시오


********   꿈은 이루어 집니다 *****


출처 : 진해웅천초등학교총동창회
글쓴이 : 54회 송인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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