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
너무 오랜만에 산행인 오대산
아지사리
2018. 2. 4. 22:12
몇 년을 쉬었던 산행
금요일 늦은밤에 뜬금없이 등산배냥을 구리고 싶었다
지난주 옆지기와 청량산에서 여러산악회 안내지가 있어 가저왔는데
동막역에서 마지막 승차지역이라 빈자리가 있으면 탈수 있겠다싶어다
동안 안스던 장비를 츄러서 배냥구려 두고 아침에 일으나면 가고 아니면 못가고...
조금 늦었지만 새벽에 일어난시각이 6시 조금 넘었다
잠시 깔가말가 망서렸지만
손은 배냥을 찾고 있었고
아파트문을 나섰다
연락없이 동막역으로 가는 새벽길이 차다찬 느낌이지만
아이구 발걸음은 너무 가볍게 느껴젔다
도착시간이 6시반쯤인가 어느한무리께 어디가냐고 혹시 빈자리 있는냐고
샌드위치를 사 먹어면서 물었는데 오대산 가는데 자리 있는거 같더라고
차오면 물어보라고 ....
그시각에 아침에 출발하는 차가 외그리 많은지
10여대가 지나가더라
매일산악회 차가 도착하기에
자리있느냐고 어쭙고서 잠시 기다렸는데
다행이 자리가 있단다
맘씨 좋은 여성산꾼과 함께 자리하게되었다
가는길에 눈도 많이도 내리고 해서 참 좋은 산행길이되겠다 싶었다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의 공기를
오대산 눈길을 걸어면서 맘것 마셔 행복한 길임은 분명한데
너무도 오랜만에 가는 산행이라
조금은 걱정은 되었다마는 많은 사람들 때문에 빠른속도가 아니라
적당하게 산행하고 즐겁게 하산할수있어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