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자녀 혼례식가면서 더불어 장복산 천자봉 산행을
오늘은 친구 정년수 자녀 혼례식이 있었다
한 동네서 태어나고 자라고 아직도 잘 지내고 있다
오후 한시 예식 시간이라... 아침 일찍 가면 되겠다 싶어
표 예매하러 갔는데 일찍 가는 차편이 없다
일찍 가려면 선산 휴계실에서 환승해야한다...
그래도 예식 시간 맞추려면 환승이라도 해서 내려가야기에
일요일에 아침 7시로 예매를 이틀전에 했다
문수행도 처형 생일이 낼 모레라 낮에 서울로 가고 없다
혼자 자야한다 ....
아직까지 혼자 자는것이 습관이 안되여 잠 설치기가 뻔 할듯해서
갑작스레 일정을 바꾸어본다 ...
툐요일 전날 밤차로 내려가자고
집에서 잠을 설치나 차타고 가면서 잠 설치나 매 한가진듯해서
부랴부랴 가게인 슈퍼 문을 11시에 단속하고
집에가서 짐을 챙기는데
새벽4-5 시에 도착하면
뭐하지... 라는 고민이 생긴다
한참 고민 끝에
진해 시를 바라보면서 병풍같이 처 놓은듯한 산들을 종주해보자는 생각이 퍼득 들어
등산복 등산화를 챙겨본다
정말 짧은 시간에 해결하면서 ....
배냥속에 예식장에 갈 한복을 넣고 등산준비를 하고선
터미널에 갓다 ...
예상은 해지만 역시 펴는 매진이다 ....
집에서 나오면서 아들늠한테 .. 표없으면 다시 집으로 온다라고 하면서 나왔기에
다시 집으로 가야하나....
아쉽다 짧은시간에 맘 먹고 그리고 준비하고 나왔는데 ...
그래도 혹시라도 일정에 문제가 있어 못가시는 분들이 간혹 있기에
버스 승차입구에서 기다려 봐야겠다는 생각에
출발 시간까지 기다려본다 ...
한분 두분 타는데 거이 자석이 다 찬것같다 ....
기사분께 자리 있는냐고
한자석 이 있는데 아직 손님이 안오신다 한다 ...
출발시간까지 오분남았다 기다려본다 ...
결국 한자석은 손님은 오시지 않아 나에게 내려갈 기회를 주었다 ..
밤 12시 출발 인천애서 마산 ...행 벼스에 몸을 실고 ....
아들늠 한데 자리가 생겨 내려간다고 문자 보내면서 잠시 눈을 부쳐본다 ..
마산 도착이 새벽 4시반이다 ...
가는데 4시간 반 정도 걸린것이다 ....중간 금강휴게소에서 20여분 쉬고 간다 ..
아직 한밤이라 야간산행은 혼자가 위험하기에 날 이 밝기를 기다리며
마산 터미널 에서 돼지 국밥을 장시간 산행을 위해서 먹는다 ..
마산 터미널에서 진해로 택시로 간다
마산 진해 로가는 마진터널의 입구에서 시작하기에
신촌리에서 진해가는 옛도로로 택시로 접어드니
옛생각이 한꺼번에 쏟아진다 ...
고등학교 다닐때 이길을 3년을 다녀던
구비구비 구불 꾸불한 도로이다 .
벗꽃축제를 하는 군항제를 하면 토요일은 마산서 진해까지
이벗꽃 터널길을 걸어가던 기억
차가 복잡하여 창문으로 가방 던저놓고 창문 넘어타면서 등교했던 기억 ..
그 추억의 터널에 도착하니 택시요금 만원정도
옛 헌병대 검문서가 있는 자리에는 어느 여름날 산사태로 근무하던 헌병들이
주검을 당했던 위령비가 세워져 있어
잠시 그자리에서 묵념을 했다
등산전 점검을 다시 한번 확인한고 출발하려는 시간이
05시 30분이다
06시정도에 장복산 정상에 도착 한장의 사진으로 인증삿 혼자라서 ..
이른 아침이라 오가는 사람 아무도 없다 ..
아침 이슬이 등산 바지를 축축하게 만들고 ...
밤새 처 놓은 거미줄을 그 어릴때 여자아이들이 놀던 고무줄 끊듯
내 육안으로 확인할수없는 거미줄을 처 내면서 등산을 했다
마진터널 - 장복산 - 덕주봉 - 안민고개 - 웅산 - 불모산 - 시리봉 자은초로 하산
자세한것은 등산 산행코너에서 글 쓰기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