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얼마남지않는 수료 몸조심하시게 2013 2/25

아지사리 2013. 3. 31. 23:14

12중대 4소대 214번 송재섭 2.25 월요일  12중대 4소대 위문편지
                                                              아지사리 2013.02.25. 00:38 

송장병

시간이 월요일이지 

일요일밤이네 ..

휴일 잘 보냈는가 ...

이제 이병의 계급장 달때가 가까워지는군아 ....

무명의 계급장에서  이병이란 계급을 달면 

그때부터 고생이지 ...

일병 선배들 상병 병장 고참들 ....

늘 하는 말있지 고참은  하나님과 동기동창이라고 

군데 고참은 그 만큼 높은거라네 ..

옛날 늘 그런 소리를 들어면서 군생활을 햇덩 기억이나에 ..


송 장병 ...

어던일이던  말년에 조심하라했네 ...

처음은 긴장과 초조로  다치는일 거이 없는데 ...

마무리 할때는  마음이 풀어져서  긴장을 풀어서 그런지 

사건사고가 참많아  많이 다치기도하구...

 수료 몇일 남지읺았는데 늘 몸조심하고 

내일모래  울 만날때 꼭 안아보면서 안서하자군아 ..


너의 가슴에 고동치는 군인의 삼장소리를 느끼고 싶네 


오늘은 퇴근하고  집에서 편지쓰네 ...

할아버지 늘 건강하시고  잘 계시네 ...

엄마는 자는가바 ...


참  아까 차승찬이 가게왔는데 .. 게도 4월이면  군입대하는데 ..

요즘 남동공단 알바 다니다고 하더라 그래서 물어봤는데  

인쇄하는 공장에 다닌데 ...

주야로 근무하다고 하기에 얘감이 이상해서

공장위치를 물었더니 ....

예전에 재섭이 공장에 다녔던 그 인쇄공장이더라 

그것도 이연인가봐 


 ...

 재섭이도 그공장 참 잘다녔다고 생각해 ...

그 공장 다니면서  몸이 잘 유지되었으니 ....

.돈주고도 못사는  몸메를  얻었으니 ...

 밤이 깊아가네  밤 한시가 되어가네 ...

남은 훈련 여림하 잘하길 ....


참 오늘이 보름이다 ...

달보면서 우리네 모든 친적들의 건강과 안녕을 



2013 2/ 26  아지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