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기억에 남는 훈련소 생활되길 엄마가 2013 2/16

아지사리 2013. 3. 31. 21:04

 

12중대 4소대 214번 송재섭| 위문편지
                                          재섭이 엄마  2013.02.16. 12:31 

사랑 스런아들 재섭 !!!11

오늘이 주말이네  날씨는 풀린것갇은데 ..

울아들 마음도 봄날갇이 포근했으면한다..

요번한주도 훈련받으라 힘들었지 어째든 잘하고있는거 갇아

장하고 대견하다 울 아들 송재섭 ......

편지쓰려고 들어왔더니 아들 친구가 방금전에 글을썼네...

친구한테 고마울 따름ㅋㅋㅋㅋ자주써주길 울아들 힘네게

오늘은 토요일 아버지도 출근안하고 해서 누나방 책상빼냈단다

아버지는 누나방 정리하면서 누나생각했을거야...

저녁에 막걸리 한잔하면  누나랑 아들생각하며 지금도

눈물을 글성거리곤하지...

 아마도  갑자기 너희둘이 다  떠난 허전함이 한번에몰려오는걸 느낀다.

  아들 내일이면 휴일이잔아  절에 잘갇다오고  주말 충전잘해서

담주 훈련도 잘받길 바란다.....아자 아자

2주있으면 동기를과도 다른 부대로 헤어지니가 있는동 안  추억만이

많들고 기억에남는 훈련병 시절이돼길 바란다....

대한의 식식한 국군아들 오늘도 무사희 잘지내고 힘네 화이팅 !!!!1

엄마는 아버지랑 모처럼 휴일 점심갇이 머으련다 ㅎㅎㅎㅎ

낼 또쓸게 ㅋㅋㅋㅋ

2013년 2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