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컴에다 훈련소아들 사진올려 2013 2/10

아지사리 2013. 3. 19. 20:03

12중대 4소대 214번 송재섭 2/10|  위문편지
                                           아지사리  2013.02.10. 16:24 

재섭

잘 지내냐 ...

걱정거리가 없는듯해서  참 좋다 ..

잘 지내고 있다니가 ... 고맙고 ..

 

아침 차례엔 .. 컴에다 너의 사진 올려놓고 차례지냈지 ...

창현이 보람이가 와서 그래도 설 분위기를 만들어주어 고맙웠네

도현이 식구들    진한이삼촌 식구들 모두 와서

할아버지께 인사하고  ...

 

이제는  본래자라로 돌아온듯하다 ..

 

엄마도  먼저 강화로 가고 아부진  가게 좀 보다가

저녁이나 낼 아침에 가려고 ...

 

아침엔 수안이와 영상통화를 했는데 ..왜그리 눈물이 많이 나는지

내마음 나도 몰라 ...

살도 많이찐듯하고 .. 잘 놀고 있더군아 ...

 

 참 그리고  야수대 갈때 선택 잘 하렴 ...

소형차 중형차 등으로 구분되기도하던데 ...

이냥 운전하는거  소형보다야  중대형이 좋지않을까 생각드네

교육이야 받으면 잘 할테이고 ...

물른 지금 훈련소 보다는  더 힘든 교육이 될것도 같구나 ...

언제나 맘 단단히 하고  용기있는 군인되기를 바라면서 ...

 

2013 2/ 10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