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자랑스런 대한국군 재섭아 2013 2/7
아지사리
2013. 3. 19. 19:21
12중대 4소대 214번 송재섭 2/6 위문편지
아지사리 2013.02.07. 23:17
자랑스런 대한국군 재섭아 ...
오늘 내일이 몹시도 추운날씨가 되군아 .. 춥긴 하다마는 그래도 적응기간이 어느정도 지나서 추워지니 걱정은 덜 되는군아 .. 너의 자랑스런 이병의 계급장이 몹시도 기다려지는군아 .. 군은 군인의 의무적인것만 아닐쎄 .. 군이 나에게 주는 그무엇을 느끼는것이 그것이 화두로 삼아서 생각해보렴
저녁되니 더 추워지는군아 가게 오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추워 추워 ...입에 달고 있구나 ..
나는 그것도 모르고 .. 오늘 아침에 한복와 외투는 배냥속에 넣고. 긴팔 티 그리고 쪼기 와 하의는 얇은 스타킹 그리고 축구할때 입는 짧은 바지 입고 집에서 회사가지 한번 뛰어보았지 ... 배냥매고 뛰는것이 조금은 거추장스럽지만 .... 약 50분정도 뛰는시간에 등은 땀이나고 바람을 맞는 가슴은 차디차서 혼났군아 ... 몇번은 걸어도 가보고 이제 뛰어도 가보니 ... 재미있는거 같어라 .. 자주 해볼 생각이군아 ...
너도 군장메고 구보하는 시간들 이겠지 매이매일 뛰는것이 일상이겟지만 ... 그 힘듬이 조금씩 조금식 견딜수 있겠지 ... 군은 그것을 가르처 주는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
옆 동료들과 서섬없이 많은 이야기하고 어떤 동료이던 내가 먼저 조금 더 다가가는 행동이면 참 좋을듯하데 ...
11시반이 넘어가는근아 날씨 추워 오는 손님도 많지않고 .. 설설 퇴근준비 하련더
언제나 건강 조심하기바라면서 .. 씩씩한 너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참을 청하련한다
2013 2/ 6 송인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