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늘 그리워지는 네 얼굴 훈련병 아들에게 2013 2/6

아지사리 2013. 3. 16. 23:22

 

12중대 4소대 214번 송재섭 2/6|위문편지
                                                  아지사리 2013.02.06. 23:17 

 

언제나 어디서나 

늘 그리워지는  네 얼굴이구나 ..


그래도 작지만 모지슨 네 얼굴 바라보는 재미로 

요즘 가게 보고있자 ...

네모습  바탕화면에 갈아두고 언제나 보고플때 보고한다 ..


너의엄마도   네모습습바라보면서 사는듯하는군아 ..


 나도  너의 생활이 어떤가 

아니면  그때 나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훈련에 임했을까 

궁금해서 

30십수년전의 일기를  하나씩 읽어보고 잇다 ...


훈련이 힘들면 힘들수록  바같생각이 많이 나는것이 훈련소인가보다 ..

나의 일기에  생생히  그런 느낌이 잇네 ...


잘 지네는가 ...

여기는 눈이 많이왓서  나도 이마트까지 전철타고  40분정도 걸어서 출근을햇다 ...

한 두세번 걷고보니 걸어도 될것같아 ..

 내일은  작은 배냥하나메고  뛰어가볼 참이다 ...

나의체력 내가 체크 한번 해볼겸

나도 훈련받는 너를 생각하면서 뛰어보면 힘들진 않을거 같구나 ..

근데 내일 일찍 일어나지려나 ...  ...


언제 휴가라도 한번 나오면 

너와 내가  깊은산 등산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구나 ..

어제가  시간이 있겠지  

내가  튼튼할때  그런 기회마련해봐야지 ..


이제는 너의 걱정 안할련다 ...


충분히 네가 해처날갈수 있다고 나는  믿고 믿어니까 ...

 몇일 있어면 설날인데 ...


나도 설날을 너처럼 훈련소에서  보냈지 ...

 그 일기 너에게 한번 보내보련다 ,,,,

너의 마음과  한번 비교해보렴 ...  



2013   2/ 6 수요일   송인철 ..


펀지들  감추지말고 옆 동료들과 한번  서로 보면서 공유해봐라 ..

전우란것이 다 그런것이다 ...

니꺼 내거 없는것이 전우 일련지 모르지 ..

조금은 내가 손해본듯하는것이  전우애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