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훈련소에 보낸편지 아들을 사랑하는 엄마가 2013 1/30

아지사리 2013. 3. 15. 22:29

 

12중대 4소대 214송재섭|재섭이 엄마

                                       2013.01.30. 12:07

 

아들아 

지금 도 훈련을 받고 있겠구나 ?

어제보다 몸도 마음도 힘들진안은지 궁굼하네..

 

엄마는 아침에 가게문열기전 우체국으로 달려가

그동안 써났던 편지를

우체국에서 첫번째 손님으로 세통이 붙이고 왔단다 ...

 

아들 덕분에 인테넷 검색도 많이하고 자판글씨도 늘고 ,

 하루종일 컴퓨터만하는걷가어

친구들이 놀러왔는데  아들 걱정 넘넘한다고 핀잔들엇어 .

그래도 안 아들이 좋은걸어덕해

아들 하루하루 훈련이 힘들고 고생이겠지만 

칠성부대의 자부심을 걸고 갇은 훈련병 동료들과

무사희 5주훈련 마치고 자랑스런 육군의 아들로 만나자...

 

아들 을 사랑하는 엄마가.......

2013년 2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