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포성지

관광지명 : 제포성지
지정별 : 기념물 제 184호
위 치 : 제덕동 830, 831번지 일대
규 격 : 둘레 1,377m, 높이 2m

제포는 웅천은 물론 창원의 방어와 마산포의 조운을 담당하여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시되던 곳이다. 고려 공양왕 2년에 양광도와 전라도 및 경상도 등의 연해처에 모두 만호를 두었는데 이때 이미 별장이 주둔해 있던 내이포에도 수군 만호진이 설치되었으리라 추정된다.

조선 성종때에 이르러 선군의 선상수어가 무너지고 제포에 성지가 없어서 만호가 먼저 사로잡힐 것이라 하여 축성이 무산되었다. 그후 성종 15년(1484년) 사헌부 집의 조숙기의 계청으로 성종 16년(1485년) 우의정 홍웅을 순찰사로 남아 경상우도와 전라좌도 지역의 축성 예정지를 간심하여 삼포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 22개처의 수군영진에 축성키로 하였는데 그해 3월에는 이미 제포에 축성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성종 17년(1486)에 완성되었다. 제포진성은 제덕동 안지개 마을의 낮은 야산 서쪽 경사면을 이용하여 정상부로부터 능선을 따라 해안에 일기까지 축조하였는데 자연 대석으로 이중기단을 조성하고 동.서.북의 정방에 옹성형문지를 성벽의 요소 요소에는 곡성을 두었을 뿐만 아니라 외부에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깊이 5m내외, 폭 5~9m내외의 해자를 둘렀는데 총연장 1,377m, 폭 4.5m, 높이 2m 내외의 평산성이다.

교통편

진해 시내에서 108번 버스를 타고 제덕동에서 하차.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

출처 : 진해웅천초등학교총동창회

글쓴이 : 59회 배권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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