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냄새

2012년 3월17일 지리산을 가다

아지사리 2012. 3. 25. 10:28

2012년 30월17일  지리산을 가다

 

몇년만에 지리산을 향하는지

족히 20년즘은 되지 않았나 싶다 ....

이른 새벽이라 쌍계사에서  부억에서  아침을 먹은듯 기억에

쌍계사 .노고단  세석산장  장터목  천왕봉  중산리로 하잔 했던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인천서 새벽6시즘에 집을 나선다 ...

오늘은  인일산악회 회원들 따라 간다 ...

참 편하게 간다 ...

예전엔  버스타고 기치타고 또 버스타야 산행지까 갔었는데

요즘은 전세버스로 회원들 같이가니 바로 산행지 입구에 내려 산행할수 있다

 

오늘 코스는  백무동에서 출발이다 ...

내려가는도중에는 계속해서 비가 왔는데 ..

산행지 백무동에 도착하니 비도 없고 날씨가  더운듯하다 ...

산행을 시작하면서  한꺼풀씩 벗는 옷이... 반팔티  그리고 얇은티로

여름에 등산하는 차림으로 산행을 했다 ..

잔설이 남아있어 미끄러운듯하지만  궂이 아이젠가진 필요없겠다싶어 그냥 산행하나 ..

최근에 마나님이 사준 코아택스 등산화도 있지만  이십몇년전에 산 

RF비브람 통가죽 등산화가 안정적인듯 한짝에 2키로나 가지만 그래도 좋다

깉이 간 어느 여성이 조금 지쳐있는듯하여  내 스틱도 주고  같이 발을 맞추었는데 ...

중간즘에는 산대장이  같이 오기에   추월하며 먼저 갔다...

혼자서 꾸억꾸억 가는것이 산에서는 힘이 든다 ...

깊은산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참 힘들게  장터목까지 가서 

여분의 간식을 채우고 정상으로 

산은 안개가 자욱하여 조금 먼거리는 보이지않는다 

정상은 여전히 변함없이  그대로이다 ...

안개됨에 주변의 장관을 볼수 없지만  그래도 정말 좋다 ..

부부가 오시는분이 제일 부럽더라 ..  나는 언제...

 

하산길에

우리나라 최고 높이에 있다는 법계사를 들러서  108배를 하는데

마음이 바바서 8-90배정도나 했햇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