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는다른사람내음
김흥섭 산티아고 순례길을 향해
아지사리
2010. 4. 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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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아침 7시 전날 술을 많이 마시고 머리가 띵 한데 계속해서 울리는
문자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참 소중한 시간을 보냈어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20일 12시 30분 jal 951' 앞에만 보고는 '누가 이런 문자를 보낸거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또박또박 적혀있는 이름 '김흥섭' 그렇습니다. 김흥섭회원이 스페인세서 귀국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친절히 항공기 시간과 항공편도 알려주시니 안 나가 볼 수는 없기에 다음날 시간에 마춰서 인천공항으로 고~고~ 30분을 기다려 찍은 인증샷 피부가 검게 그을린 것이 건강하게 보입니다. 연수구로 들어오면서 이야기를 살짝 들어보니 이야기 보따리가 끝이 없을 듯 합니다. 자리 마련해서 좋은 얘기 많이 들어야겠습니다. 회원여러분 김흥섭회원의 '순례자의 길' 종주 많이많이 축하해주세요 |